[날씨] 내일도 봄기운 가득, 서울 19도…주말 전국 비
봄기운이 많이 짙어졌죠.
한낮엔 가벼운 겉옷이 살짝 덥게도 느껴졌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18.4도로 올해 들어 가장 따뜻했고요, 평년기온을 6도 이상 웃돌았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올라서 서울 19도, 전주 20도가 예상됩니다.
그만큼 아침·저녁과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크게 차이 나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더 신경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황사가 좀 옅어지긴 했지만 중부지방은 여전히 공기 질이 나쁩니다.
내일이면 공기 질 상황이 많이 나아질 텐데요.
대기 확산이 원활하진 못해서 경기 남부는 일평균 '나쁨' 수준, 충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남은 먼지도 씻어줄 반가운 비 소식이 곧 들어있습니다.
내일 대체로 맑다가 밤에 제주도부터 비가 내릴 텐데요.
토요일 새벽엔 남부지방, 오후부턴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비구름이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로 남부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제주도는 토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비가 그치고 기온이 약간 떨어지면서 일시적으로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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